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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홈페이지,
업체 고르기 전에 확인할 7가지
홈페이지 제작 견적서는 대부분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페이지 몇 장, 디자인 시안 몇 개, 제작 기간 몇 주. 그런데 변호사 홈페이지에서 정작 중요한 것들은 견적서에 잘 등장하지 않습니다. 계약 전에 업체에 아래 7가지를 물어보세요. 어떤 업체가 나쁘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물어보면 수준이 바로 드러나는 질문들입니다.
- AI 검색에 읽히는 상태로 만들어 주나요? 요즘 의뢰인은 ChatGPT 같은 AI에게 변호사를 묻습니다. 그런데 일부 제작 도구는 기본 설정이 AI의 방문을 차단하고 있고, "여기가 무슨 사무소인지" 기계에 알려주는 소개 정보(구조화 데이터)를 아예 넣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질문: "AI 크롤러 차단이 풀려 있나요? 기계가 읽는 소개 정보를 넣어 주시나요?"
- 만들고 끝인가요, 계속 쌓이나요? 홈페이지의 힘은 개설일이 아니라 그 뒤에 결정됩니다. 블로그에 쓰는 글, 새로 달리는 후기가 홈페이지에도 자동으로 쌓이는 구조인지, 아니면 3년 뒤에도 개설일 모습 그대로인 구조인지 확인하세요. 질문: "제가 블로그에 쓴 글과 새 후기가 홈페이지에 자동으로 반영되나요?"
- 변호사 광고규정을 아는 업체인가요? 변호사 홈페이지는 일반 상업 홈페이지와 다르게 광고 관련 규정의 적용을 받습니다. 승소를 장담하는 식의 문구를 "잘 써 드리겠다"는 업체는 오히려 위험합니다 — 그 카피의 징계 리스크는 업체가 아니라 변호사님이 집니다. 질문: "변호사 광고규정에 걸리는 표현을 걸러 주시나요?"
- 검색 기본기를 챙겨 주나요? 검색 결과에 뜨는 한 줄 소개, 검색엔진 등록(네이버·구글), 페이지 목록 제출(sitemap) — 어렵지 않은 작업들인데 빠져 있는 홈페이지가 정말 많습니다. 기본기가 비면 잘 만든 홈페이지도 검색창에서는 이름만 나옵니다. 질문: "검색 등록과 검색용 소개문까지 세팅해 주시나요?"
- 도메인과 콘텐츠는 제 소유인가요? 도메인(주소)이 업체 명의로 등록되거나, 해지하면 글·사진을 가져갈 수 없는 계약이 있습니다. 나중에 업체를 바꾸고 싶을 때 주소와 콘텐츠를 잃으면, 그동안 쌓인 검색 자산도 함께 사라집니다. 질문: "도메인은 제 명의인가요? 해지 시 콘텐츠를 가져갈 수 있나요?"
- 유지 비용의 구조가 명확한가요? 문구 하나 바꾸는 데 건당 비용인지, 월정액에 무엇이 포함되는지, 포함 안 되는 것은 무엇인지. 싸게 만들고 수정마다 비용이 붙는 구조와, 월정액에 운영이 포함된 구조는 1년 뒤 총액이 다릅니다. 질문: "월 비용에 포함되는 것과 안 되는 것을 목록으로 주실 수 있나요?"
- 성과를 무엇으로 보여 주나요? "예쁘게 됐다"에서 끝나지 않으려면, 방문자가 어디서 왔는지(검색·AI·지도), 문의가 몇 건 들어왔는지 확인할 방법이 있어야 합니다. 질문: "방문·유입·문의를 어떤 리포트로 알려 주시나요?"
일곱 가지가 번거로우면 한 가지만 기억하세요. "이 홈페이지는 시간이 지날수록 강해지는 구조인가?" — 글과 후기가 자동으로 쌓이고, 검색과 AI가 읽을 수 있는 상태라면 그렇습니다. 개설일이 가장 예쁜 홈페이지라면, 그 반대입니다.
저희는 승소·순위를 약속하는 표현을 쓰지 않습니다. 위 체크리스트는 특정 업체를 겨냥한 것이 아니라, 어디와 계약하시든 확인해 볼 가치가 있는 항목들입니다.
지금 홈페이지가 있다면, 현재 상태부터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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